[매일경제] 샹그리라바이오,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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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2년 12월 11일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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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와 ‘NKT면역세포치료제’ 제품화 업무협약
샹그리라바이오(대표 윤택림)는 9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와 ‘NKT 면역세포치료제 등의 제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신규사업 발굴, 품질관리 시험, 정보기술 및 인력 교류 등을 활성화하여 제품 개발을 앞당기고 샹그리라바이오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사업도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샹그리라바이오는 암을 치료하는 차세대 첨단재생의료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NKT세포를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제와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RK 항암제 등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NKT 세포치료제는 면역세포들의 총사령관으로 불리우는 NKT세포를 활성화해 고유의 면역세포 기능을 높여, 암세포에 대항하게 하는 원리로 암환자들을 치료한다.
NKT세포는 NK세포와 T세포, 수지상 세포 등 모든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을 퇴치하기 때문에 치료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다른 항암제들과 병용 투여가 가능하며, 부작용이 적은 것이 큰 장점이다.
윤택림 샹그리라바이오 대표는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세포를 분리한 후 공정 과정을 거쳐 제품의 절반을 환자에게 주입하고, 한 달 후에 나머지를 정맥으로 주입하면 면역기억효과로 1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며 “또한 다른 면역세포 치료법들이나 항암제 치료법들에 비해 환자들에게 편리하고 부담이 적은 치료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샹그리라바이오는 지난 5월 NKT 세포치료제 생산을 위한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설비 시설을 완공하고 10월 광주 전남지역에서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해 임상 시료를 생산할 수 있는 일정 자격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 샹그리라바이오는 폐암을 시작으로 난치성 유방암, 전이성 흑색암종 등 다양한 난치성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첨단재생의료 세포처리시설’의 허가도 취득하고, CMO GMP 인증도 갖춰 본격적인 세포치료제 생산 준비를 마쳤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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